냉장고 손잡이 쪽에 문제가 있어 오전에 A/S 기사님이 왔다 갔습니다.
당시 저는 화장실에서 치카치카를 하고 있었고 다 하고 작은 방으로 와보니 퓨리가 모니터 뒤에 숨어 있더군요.
퓨리는 조금 무서우면 책상 위, 많이 무서우면 모니터 뒤에 숨어요. 요때는 많이 무서웠었나봐요.
괜찮다고 쓰담쓰담 해줘도 안나오다가 기사님 간 후에 아래처럼 반만 앞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에는 요즘 베개로 인기가 많은 헤드셋을 베고 주무시더군요.

전 출근을 했고 퇴근 후 말을 들어보니 하루 종일 냥냥 하면서 놀란 맘을 가족들에게 이야기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