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기 예보에 오늘 눈 온다고 했는데 일어나서 확인해 보니 비가 오고 있네요. 나갈까 말까 고민을 하면서 퓨리 좀 쓰다듬어 주다가 강수량이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아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어제 새로 산 바람막이 입고 나왔는데 가벼워서 좋았는데 원래 보온이 잘 안되는건지 비 때문에 그런건지 잘 모르겠더군요. 다음에 입고 뛰어 보면 알 수 있겠죠.
비온날 처음 달린 거 같은데 달려보니 안좋은게 하나 있더군요. 군데군데 물웅덩이가 생기는데 잠시 긴장을 놓치면 물이 튀겨 신발과 양말이 젖네요. 달리는 동안 좀 찝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