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
무릎 정상화까지 99.9%, 정신 없었던 하루, 루틴 짜서 생활하길 다행이다.
무릎 정상화까지 99.9%, 정신 없었던 하루, 루틴 짜서 생활하길 다행이다.
2022.09.29무릎 정상화까지 99.9% 아침에도 큰 문제 없이 산책을 다녀왔고, 출근 길도 괜찮았고, 퇴근 길 대림역 갈아탄 후 7호선 승강장 오기 전까지도 아픈 것 없어서 통증 없다고 아내한테 메시지를 보냈는데 딱 그 순간 살짝 통증이 왔다. 까비... 내일이면 통증이 없어질 것이라 믿는다 내 다리야. 정신 없었던 하루 출근해서 미팅하고, 회의록 작성하고, 잘 풀리지 않는 기능 생각하고, 점심 먹고, 블로그에 글 올리고, 일일 업무 보고에 대한 회의하고, 다시 잘 풀리지 않는 기능 잠시 생각하고, 외부와 전화 미팅하고 후속 논의하고, 회의록 작성하고, 관련해서 이슈 있어서 일정 조정 논의하고, 하드웨어 관련 계속 이슈 있어서 그거 처리하기 상태 확인하고 방법 정리하고 메일 보내고 나니 퇴근해야할 시간이 지났다. 저..
하루 루틴
하루 루틴
2022.09.29일상 생활을 조금 더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하루 일정을 루틴화해서 생활해보고 있습니다. 주중 루틴 이전에는 재택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앞으로는 재택할 수 없는 상황(여러 업무를 조정해야 해서)이라 출근 루틴이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주말 루틴 주말은 최대한 간단하게 정해서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평일, 주말 모두 자는 시간과 기상 시간 그리고 운동은 빼먹지 않고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오늘의 산책 - 2022.09.29
오늘의 산책 - 2022.09.29
2022.09.29어제 퇴근길에 안개가 보였는데 오늘 아침에도 안개가 있네요. 미스트라는 영화를 본 이후 안개만 끼면 미스트 영화가 생각납니다. 요즘은 이렇게 안개끼면 저게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날씨 정보를 보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어제랑 거의 비슷하게 돌았고 엘레베티어 대신 계단으로 걸어 올라왔습니다. 다음주 쯤 되면 다시 뛰어도 되겠죠.
동네 불법 주차, 사과, BBQ 치킨
동네 불법 주차, 사과, BBQ 치킨
2022.09.28동네 불법 주차 아이가 생기기 전까지는 불법주정차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아이가 생긴 이후로는 꽤 많이 신경을 쓰는 편이고 집 주위는 신고를 꽤 하기도 했었고 관련 서비스를 만들어 볼까하는 생각도 한적이 있었다. 그 이후로 시간이 흐르고 귀찮기도 해서 횡단보도에 주차한거 아니면 그냥 넘어가곤 했다. 요즘 퇴근하다 보면 동네 점점 불법 주정차가 늘어나는 걸 볼 수 있다. 평소 같으면 멈춰서서 신고를 위해 사진을 찍고 했을텐데 뭔가가 고장난 듯 지나가게 된다. 피곤해서인지 귀찮은건지 불법주정차 차주와 생길 언쟁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지금 살고 있는 이 사회와 나라에 희망을 못느껴서인지 잘 모르겠다. 아니면 이 모든게 다 조금씩 있는 걸수도 있겠다. 사과 얼마 전까지 지하철에서 남의 발을 밟거나 툭..
오늘의 산책 - 2022.09.28
오늘의 산책 - 2022.09.28
2022.09.28오늘은 거의 6시에 딱 일어나 잠깐 멍때리다가 일어나 이불을 개고 옷을 입고 아내를 깨우고 비타민D을 먹고 유산균을 한입에 털어넣고 하루 견과를 두번에 나눠 꽈득꽈득 씹어먹고 산책을 나왔습니다. 무릎은 어제보다 조금 더 괜찮아져서 한바퀴 더 돌고 돌아왔습니다. 살짝 서늘하지만 아직까진 반바지가 시원하고 좋네요. 아이 보여주려고 산책할 때마다 공원에서 보는 냥이들 사진도 찍었습니다.(매의 눈으로 보면 잘보임)
야근, 더위,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니
야근, 더위,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니
2022.09.27야근 야근은 집에서 해야하는 법인데 오후 회의가 시간이 미뤄지고 길어졌다. 회의가 끝난 시간이 저녁 퇴근시간이라 일을 좀 더 하다가 저녁을 간단히 먹고 다시 일을 조금 하다가 나왔다. 별일이 없으면 4시에 퇴근해서 집에 오는 관계로 해가 진 후의 퇴근길은 좀 달랐다. 일단 어두워서 잘 보이질 않았고 이미 취한 사람들도 보이고 좀더 친밀하게 걷는 커플도 보였다. 해가 떠있는 동안의 세상과 진 후의 세상은 공간만 같을 뿐이지 다른 세상인 것 같다. 더위 일교차가 있지만 여전히 더운것 같다. 일교차가 있어서 며칠은 긴팔은 입고 다녔는데 출근할 때도 덥고 퇴근할 때도 더웠다. 오늘처럼 야근 후 퇴근을 해도 덥다. 곧 후회할 말이겠지만 도대체 언제 추워지는 걸까. 이제 곧 10월인데 반팔을 입고 다니는 세상이라니..
오늘의 산책 - 2022.09.27
오늘의 산책 - 2022.09.27
2022.09.27간만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무릎에 통증이 살짝 있긴 하지만 천천히 걸을만 하더군요. 평소보다 아주 천천히 돌았더니 진짜 산책이 되었습니다. 며칠만 더 살살 산책하다 보면 좀더 활동적인 산책을 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출근길 흡연과 무단횡단 하는 아저씨, 설레발, 퓨리는 이제 괜춘
출근길 흡연과 무단횡단 하는 아저씨, 설레발, 퓨리는 이제 괜춘
2022.09.26출근길 흡연과 무단횡단 하는 아저씨 (최근) 평소와 마찬가지로 5시에 일어나 평소와는 다르게 빠릿하게 출근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왔다. 즐겁게 나왔는데 앞에 가는 아저씨(나보다 나이가 훨 많아 보여서 아저씨라고 부르는 것이다.)가 길담배를 하며 길을 가고 있다. 건강한 왼쪽 다리였다면 빠른 걸음으로 추월을 하겠지만 현재의 나는 보통 걷기만 가능한 상태였기에 그 상황을 벗어날 수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아저씨가 더 멀리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담배 연기가 없어지는데는 한참 걸리기도 하고 출근 중이었기 때문에 현실성이 없다는 걸 쓰고 있는 중 알게 됐다. 길담을 하던 아저씨는 무단횡단으로 4차선 도로를 건너갔다. 그리고 그 아저씨는 빨간불인 건널목을 유유자적하게 무단..
푸른 하늘, 파마, 저녁, 유산소 피트니스가 낮은 이유
푸른 하늘, 파마, 저녁, 유산소 피트니스가 낮은 이유
2022.09.24푸른 하늘 요즘 날씨는 왜 이렇게 좋은 것일까. 산책도 못나가고 나라꼴도 개판인데 말이다. 좋은 날씨만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얼마나 더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일까. 파마 늘 마음 속으로는 4주에 한번 머리를 잘라야지 생각한다. 가끔은 4주에 한번 가지만 보통은 여유가 없어서 못가고 이번에는 무릎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지키지 못했다. 다행히 1주만 밀려서 머리를 하러 갔다 왔다. 파마한지도 오래되고 해서 파마로 예약을 하고 오전 11시에 시작해서 1시 좀 넘어서 끝이 났다. 저녁 아내는 어울림(아이 어릴 때 공동 육아 모임) 엄마들 만난다고 해서 아이와 둘만 저녁을 먹게 되었다. 뭐 먹고 싶냐고 하니 며칠 전 카페에서 시켜먹었던 떡볶이랑 먹고 싶다길래 떡볶이랑 토스트랑 와플이랑 음료수랑 시..
퓨리가 아프대
퓨리가 아프대
2022.09.23퓨리가 아프대 점심을 먹으로 식당에 도착했을 즈음에 아내가 퓨리가 아픈 것 같다고 했다. 어떻길래 그러냐고 물었더니 점심 먹고 이야기 하자고 한다. 그럴거면 왜 이야기를 꺼냈는지 모르겠다. 밥 잘 먹지 말라는건가. 밥을 어찌어찌 먹고 전화를 하니 설사를 했다고 했다. 전에도 설사를 한적이 가끔 있어서 걱정이 많이 되진 않았다. 진짜 아팠으면 어딘가 숨어들어가 있을텐데 그러고 있진 않았고 요즘 매일 출근하고 쓰다듬어줄 시간도 부족했고 이불 속에 들어와 있지도 못했기에 관심과 애정이 부족해서 스트레스를 받은게 아닌가 싶었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 한참을 쓰다듬어 주고 저녁을 먹고 한시간 정도 쓰다듬어주고 평소보다 이불도 일찍 깔고 누워 이불속에 들어와서 한시간 조금 안되게 쉬고 계신다. 예상했던 게 맞는 것 ..
피곤, 쩔뚝이 탈출, 설레발
피곤, 쩔뚝이 탈출, 설레발
2022.09.22피곤 지옥철괴 오전 미팅을 위해 빠른 출근을 하기로 결정했다. 5시에 일어나려면 늦어도 밤 9시 30분쯤 자리에 누눠야 하는데 어쩌다 보니 50분쯤 누웠다. 잠을 자기 위해 심호흡을 엄청 열심히 했는데 잠이 오질 않았다. 심호흡 패턴을 바꿔 다시 열심히 해서 겨우 잠이 들었다. 자는 시간이 바뀌어서일까 아니면 한의원 치료가 힘들어서였을까 깊게 잠들지 못하고 중간에 깨기도 했다. 새벽에 깨서는 이대로 깨면 완전 망한다는 생각에 다시 심호흡을 했고 쉽게 잠에 들었고 새벽 5시에 일어났다. 그래서 그런가 집으로 출근하는 지금 졸리고 눈에 압박감이 느껴진다. 눈에 압박감이 느껴진다는 건 수면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쩔뚝이 탈출 아직 통증은 있지만 드디어 쩔뚝이에서 탈출한것 같다. 일어나서 나올 때에는 어제랑 비슷..
지옥철, 한의원 만세, 잦은 실수
지옥철, 한의원 만세, 잦은 실수
2022.09.21지옥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출근길 2호선은 지옥철이었다. 2호선 승강장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고 탈 때도 보통 때와 다르지 않을 정도의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점점 더 사람들이 많이 타더니 짜부가 되었다. 난 오늘도 콩나물통의 콩나물처럼 강남역까지 오게 되었다. 아침에 아이에게 아빠가 일찍 출근하면 월요일처럼 일어난 후에 영상 통화로 인사하자고 해뒀는데 당분간 매일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찍 출근하려면 5시쯤 일어나야 하고 5시에 일어나려면 9시 30분쯤 자야 한다. 오늘부터 아이 잘 때 같이 자면 될 것 같다. 한의원 만세 한의사 선생이 치료 첫날에 다음날도 오라고 해서 어제도 치료를 하러 한의원에 갔었다. 치료 받은 첫날의 다음날인 어제는 조금 나아진 듯 안나아진듯 했다. 그리고 두..